책 리뷰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게 뭐야 ★★★★☆ 허병민

x.co1.kr 2011. 12. 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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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네가진짜원하는게뭐야우왕좌왕하는자신과쿨하게작별하는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허병민 (흐름출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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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병민20대에게 내가 해주는 조언 회사에 입사하여 반짝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내가 죽은 후에도 계속 이어져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에 힘쓰는것.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토익/텝스 만점에다 학점 4.0이상, 어학/해외연수는 물론 다녀왔고, 각종 공모전 수상경력에 인턴십 경력도 빵빵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모자라 동아리 회장까지….” 이렇게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취업을 하더라도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대로 ‘잘난’ 학벌, 집안, 배경은 아니지만 제 이름 하나 걸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용기와 깡으로 부딪쳐 성공한 실력자가 된 진짜 인재들도 있다. 
낙오자가 되기 싫은가? 성공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이라는 중대한 퀴즈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20, 30대들이 해답을 찾기 위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부딪치고 경험하는 과정을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정도의 열의와 애정도 없이 사실상 인생의 전부를 차지할 커리어를 구축해나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유기죄 아닌가? 대체 당신은 누구를 위해 살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고 도발적으로 묻는다. 또한 “20, 30대들이 목표도 준비한 것도 없다보니 자신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밀려오고 이것저것 해보기는 하지만 허무함과 방황만 남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는 순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시작될 것이다”고 말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서 근무했음은 물론, 가수, 문학?문화 평론가, 방송국 작가, 네이미스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비로소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발견하게 된 저자는 끌려다니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근본적으로 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자신 안에 내재된 진짜 인재를 발견해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진짜 인재들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미쳤기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20, 30대에 그 작업을 마치고 미친 듯 달려온 이들이다. 젊었을 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발견해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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