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콜드리딩 ★★☆☆☆ 이시이 히로유키, 강윤희

x.co1.kr 2011. 12.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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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리딩
카테고리 자기계발 > 화술/협상
지은이 이시이 히로유키 (웅진윙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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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중 구속 : 전체 일정이 다 끝나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와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경우 '지금' 이 시간부터는 우리 둘이서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로 이미 결정되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을 던진다.

"식사할래요? 아니면 술이나 한 잔 하러 갈까요?"하고 구체적인 선택 사항을 제시하면 상대는 결국 '지금 이 시간부터는 우리 둘이서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 자체에 넘어가기 때문에 전혀 반발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거절을 사전에 봉쇄시키는 더블 마인드다.

2. 타임 미스디렉션 : 말을 할 때 갑자기 기억이 안나거나 자신이 없을 때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법이다으로 돈, 사람, 꿈, 건강 등으로 말의 방향을 돌린다.

3. 처음으로 상대에게 말을 건낼 때에는 가방을 매지 않은 방향으로 인사를 건내면 훨씬 개방적으로 받아들인다.

4. 미안하지 않게 거절하는 단어 "하지만"

부장 : "oo씨 미안하네만 오늘 회의에서 자네가 나 대신 좀 참석해줄 수 없겠나?"

나 :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이 일을 끝내고 난 다음이라야 가능할 것 같은데요.

부장 : "아.. 자네는 무척 바쁜 모양이군. 그럼 다른 사람한테 부탁할 테니 하던 일 계속 하게."

위처럼 사용하면 "네. 알겠습니다."라는 말이 마치 꿈에서나 본듯 잊혀지고 뒤에 나온 "이 일을 끝내야 한다."는 문장만 남게 만들 수 있다. 가능하면 거절하고 싶은데 대놓고 거절하지 못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5. 대화, 전화 심지어 온라인으로 하는 모든 의사소통에서 무표정으로 대화하는 것은 상태에게 "꺼져라."는 말을 암시적으로 하는 것과 같다.

6. 친구나 상사가 고민을 예기해서 무언가 결론을 내려주었는데 영 반응이 시언찮을 경우 뒤에 "..라고 모든 사람들이 말할 것 입니다." 혹은 "다른 친구들은 예기할거야."라며 바람을 잡으면 다시 결론을 내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마케팅이나 영업, 서비스 등 비즈니스에서부터 프레젠테이션, 맞선, 연애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관계에 곧장 써먹을 수 있는 금단의 대화법인 '콜드리딩'을 소개한 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콜드리딩의 기본을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총 4부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콜드리딩을 배우기 앞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대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위험한 테크닉'을, 그리고 2,3,4부에서는 <기본편 → 실전편 → 고급편>의 3부분으로 나누어 콜드리딩을 실제로 사용할 때 적용해야 하는 기본 5단계, 일상생활과 접목시키는 구체적인 방법, 콜드리딩 테크닉 등을 전격 공개한다.

마케팅이나 서비스업부터 취업면접, 맞선, 연애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와 일상생활 전반에서 본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들까지 생생하게 담고 있는『콜드리딩』은 인간관계에서 늘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주눅 들거나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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